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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군산으로 1박2일 바이크 여행

by 비비드여니 2022. 6. 15.

오전에 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군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10시에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김밥을 먹고 출발하기로 함

멸추 김밥이랑 참치마요 김밥!
김밥 한 줄 먹었는데 꽤 든든하네 ^^


군산으로 가는 방면에 천안 근처에서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마침 대가 메밀이라는 식당이 눈에 크게 들어와서 들어갔다

순메밀국수 물메밀이랑 비메밀 있었는데 물메밀로 주문했다
냉면집 가서도 물냉면만 먹는 나란 여자..
소고기 채끝 스테이크 + 막국수 A세트를 같이 주문!

맛은 이런 유의 음식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배고픈 시간이어서 그런지 괜찮았던 것 같다!


궁남지(문화재)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지

군산으로 또다시 출발하면서 중간에 들른 장소 사실 길을 조금 돌아서 갔다.
군산 가는 길에 캐시워크 충청도 스탬프를 모으려고 간 곳
국도 길이 별로 좋지 않아서 힘든 여정이었는데 중간에 궁남지에서 쉴 수 있어서 좋았다

궁남지 초입에 넓은 연못이 있었다
저 멀리 그네도 보인다! 그네 한번 타고 싶었는데 사람들 줄을 서 있어서 못 탔다

안쪽까지 더 들여다보고 싶었는데
갈 길이 멀어서 좀 쉬다가 출발했다
다음에 부여에 가면 다시 들러봐야겠다


오빠랑 인증사진도 찍고

금강하구둑 다리에서 한컷!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게 군산항에 가까워지는 느낌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서 노을이 지는 모습이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아름다웠다

동생을 만나러 가기 위해 군산 동네로 가는데
도로가 확 트여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가 저녁으로 먹기 위해 간 고깃집

처음엔 군산에 와서 무슨 고기야.. 했는데
바이크로 250킬로를 국도를 타고 와서 그런지 엄청 허기졌는데
원래 해산물을 먹고 싶어서 메뉴가 그닥이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진짜 인정하는 맛집!

고기가 신선하니 생삼겹이 부드럽고 맛있다
특히나 고기불판이 독특했어요 가운데 고기를 굽고 익으면
양 옆에 옮겨 놓는데 그곳에도 천천히 김치나 마늘도 구울 수 있었다

선지 콩나물국은 기본 찬으로 나오는데 이것 또한 술국으로 최고!
술을 안 마시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밥을 말아먹고 싶은 맛






군산 여행 첫째날 바이크 여행 후기.
둘째 날도 이어서 올릴께요!